바이올린 김유리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리는 부산예술중·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MT Leipzig)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내에서는 이선이, 김성혜 교수를, 독일에서는 Mariana Sirbu 교수를 사사하였으며, Ana Comesana, Menahem Pressler, David Chan, Stephan Rose, 김미경, Roman Nodel, Michelle Kim, 강동석, 이경선, 김영욱 등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예일음악콩쿠르, 창신대학콩쿠르, 마산음협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마산시향과의 협연기회를 받았고, 부산음협, 부산음교, 서울 영산음악콩쿠르 1위, 난파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일찍이 음악적 두각을 나타냈다. 울산시향, 부산시향과의 협연을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서울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독일 슈만하우스, 그리그하우스, 괴를리처 궁전, 멜피츠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 연주로 활약하였다.

오케스트라 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Junge Deutsche Philharmonie의 정단원으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벨기에, 슬로베니아 등 유럽 투어를, 일본 PMF(퍼시픽 뮤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악장으로서 Krzysztof Urbanski, Fabio Luisi와 일본 순회공연을 가졌다. PMF 기간 중에는 Dresden Staatskapelle 수석 비올리스트인 Sebastian Herberg와 베토벤 현악 3중주를 연주하며 호평받았다. 또한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으로 Christoph Eschenbach와의 독일 투어 및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섰으며, 실내악 팀으로 Thormanhalle Rendsburg, Bad Schwartau 등지에서 연주하였다. 이후 독일 MDR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수단원, 안할트극장 데사우 필하모니,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에는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해 부산 MBC 목요음악회, 금정문화회관 초청 수요음악회, 명경문화재단 초청 이음콘서트 듀오 리사이틀 등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브루흐, 베토벤, 멘델스존, 비발디 사계 전악장 등 주요 협주곡들을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 더뉴 오케스트라, 부산네오필오케스트라, 앙상블 메트로폴리탄, 그랑프리 앙상블 등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울산 남구구립교향악단 수석으로 재직 중이며, 다양한 실내악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의대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울산예고, 포항예고, 부산대학교 등에 출강하였으며, 현재 부산광역시 예술영재교육원과 부산예술중·고등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Violin Sonata No. 1 in G major, Op. 78

1. Vivace ma non troppo

2. Adagio

3. Allegro molto moderato

Violin Sonata No. 2 in A major, Op. 100

1. Allegro amabile

2. Andante tranquillo – Vivace

3.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e)

Violin Sonata No. 3 in D minor, Op. 108

1. Allegro

2. Adagio

3. Un poco presto e con sentimento

4. Presto agit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