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철형 작가는 화면을 가득 채운 식물의 잎과 선인장, 그 생명을 관장하는 빛을 소재로

사실적 기법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작업한다.

작가는 이번에 울산 남구 옥동 소재 <갤러리한빛>에서 올들어 첫 스케쥴로 개인전을 연다.

작년 여름에 이어 울산에서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개인전은 자연의 환희 “LEAF:”-리프시리즈로 그 타이틀과 같이

그의 시그니처 작품들인 “야자잎 시리즈”를 필두로 크고 작은 잎으로 가득한 녹색의 정원에 들어선 듯한 컨셉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생생한 빛과 입체감의 선인장 작품도 백미이다.

지철형 작가의 리프시리즈 작품들은 특히 일반적인 풍경화가 아닌 클로즈업하여 다소 확대된 스케일로 들여다보며 빛과 반응한 관찰대상의 실루엣, 조형성을 극대화하는 화면전개 방식을 취하여 시각적으로 신선함과 경외감을 선사하는 스케일 있는 구성과 연출에 중점을 둔다.

작가노트에서 작가는

“식물의 생장과 지속은 곧 점에서 선으로, 선에서 면으로의 끊임없는 이동이며 증식이다.

이는 곧 모든 조형예술에 있어서 점, 선, 면이 그 근간임과 다르지 않기에 자연은 나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에게 그 조형미를 좇을 영감을 끝없이 제공한다.”

라고 본인이 이 식물 그림들에 매진하고 있는 이유를 일갈한다.

팜리프(palm leaf) 시리즈는 그림을 통해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며 잠시 여행을 떠난 듯 감상자들에게 여유와 리프레시를 선사하고자 했다.

지철형 작가는 2023울산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로 개인부스전, 2023부산국제아트페어 초대작가로 개인부스전,

2023대구 아트페스티벌 초대작가, 2022아트페어울산 개인부스전, 2022케이옥션 프리미엄경매 아티스트, 2022울산광역시미술대전 “전체대상”수상 2023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수상 

및 2022울산시립미술관 개관“부기우기미술관전”에 선정작가로 참여하며 다양한 아트페어와 기획전시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울산의 대표적인 청년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상전, 그룹‘상’, 자관전, 전)울산인물작가회 등 울산, 부산, 대구등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구상회화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