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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빛, 시간의 춤
- 기간
- 2024-05-30 ~ 2024-10-13
- (매주 월요일, 추석날 휴무)
- 시간
- 10:00 ~ 18:00
- 장소
- (44468)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 울산시립미술관
- 유/무료
- 유료
- 참가비
- 1,000원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행사 및 프로그램 소개
- 오시는길
빛, 시간의 춤
생성과 소멸의 경계는 없다
《빛, 시간의 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사시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반구천 암각화에서 받은 영감에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장면을 교차시키며 전개하는 실감 몰입 영상이다.
암각화에 새겨진 사람, 고래, 사슴, 호랑이, 거북 등의 이미지는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구성되었고, 이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존재이자 예술적 경험을 이끄는 오브제들이다.
또한, 영상에서는 반구천 암각화 속 도상들과 함께, 울산의 바다·산·강 그리고 산업화된 공업지역을 담은 풍경을 번갈아 등장시켜 순환되는 시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모티브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작품 전반에 걸쳐있는 생성과 소멸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했다. 더불어 빛의 변화, 화면의 동적 프로세스, 색채의 절제 등으로 감상자의 심미적 긴장감을 유도하고 감성을 증폭시키고 있다.